충주시는 국비 10억원과 지방비 27억원 등 모두 37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연건축면적 2644㎡)의 선사유적 박물관을 내년 말까지 세우기로 하고 올 상반기 실시설계를 거쳐 하반기 착공식을 갖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이 박물관에는 국내 최대 청동기 유적지로 알려진 충주시 동량면 조동리 유적 등에서 출토된 돌도끼 농기구 등 9000여점의 유물이 전시된다.
이들 유물은 현재 마땅히 보관할 장소가 없어 충북대박물관 서울대박물관 국립청주박물관 등에서 임시 관리하고 있다.
〈충주〓지명훈기자〉mhj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