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열 7일 장애학생돕기 자선공연

  • 입력 1999년 10월 5일 19시 37분


가수 유열이 7일 오후 6시반 서울 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장애아동교육을 위한 자선콘서트 ‘사랑심기’에 출연한다.

사랑의 씨튼수녀회가 주최하는 ‘사랑심기’행사는 광주 은혜학교 지체장애학생 239명과 충주성모학교의 시각장애학생 123명을 돕기 위한 행사로 올해가 아홉번째.

유열은 “노래의 참뜻인 사랑을 노래로 실천하는 무대”라고 말한다. 그는 40여분간 펼치는 무대에서 ‘이별이래’ ‘지금 그대로의 모습으로’ 등 히트곡을 부른다. 공연은 디너 콘서트 형식. 시각장애학생들의 핸드 차임 연주도 객석의 감동을 자아낼 이벤트다.

콘서트에 앞서 이날 오후 4시부터 장애아동 점토작품 전시와 판매도 이뤄진다. 8만원. 02―763―2620,3672―6134

〈허 엽기자〉he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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