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밀레니엄 머니'카드]씨티銀 리볼빙카드

  • 입력 1999년 9월 30일 02시 45분


청구액의 일정비율 또는 일정금액만 갚으면 계속 카드를 쓸 수 있는 선진국형 카드.

통상 신용카드의 사용대금은 다음달 결제일에 청구되고 이를 내지 못하면 신용불량자로 분류돼 카드사용에 제약을 받게 된다.

리볼빙카드는 구매 후 결제일에 대금을 치르는 것은 다른 신용카드와 같지만 대금 중 5% 이상만 내면 결제한 것으로 간주돼 연체자로 분류되지 않는다.

값비싼 물건을 구입한 경우 한꺼번에 상환할 필요없이 매달 5%씩만 갚으면 되므로 소비자 입장에서는 선택의 폭이 넓어지게 된다.

사용한도(현금서비스 포함)는 실버카드가 200만∼400만원,골드와플래티넘카드는 500만∼1000만원.

대금을 치를 때마다 결제액의 0.5%(200원당 1원)가 리워드 포인트로 적립돼 나중에 △쇼핑프로그램 △자동차 구입비 할인 △카드연회비 면제 중 한가지의 혜택이 부여된다.

또 씨티은행 리볼빙카드로 항공기 등의 티켓을 구입하면 사고발생시 최고 50만달러까지 보상받을 수 있는 여행 사고보험에 자동 가입된다.

〈박원재기자〉parkwj@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