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1999-06-18 19:271999년 6월 18일 19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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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의 대중화와 영화의 과학화를 둘 다 겨냥한 에세이. 한국과학기술원 물리학박사인 저자가 SF영화에서부터 멜로물에 이르기까지 40여편의 영화 속에서 비과학적인 옥에 티를 집어낸다.
예컨대 ‘쉬리’에서 야시경(夜視鏡)을 쓴 한석규가 얼굴에 손전등을 비춰도 멀쩡한 건 실제로는 불가능한 일. 광증폭기가 달린 야시경에 갑자기 강한 빛을 쏘이면 눈이 심한 타격을 입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