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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9년 5월 7일 10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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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의 멜로디를 차용해 힙합과 섞었다. ‘Save Me’는 백인 랩가수 라크로스가 차이코프스키의 ‘백조의 호수’를 샘플링한 것이다. 쿨리오는 파헬벨의 ‘캐논’을 도입부에 넣은 ‘C You When You Get There’를 불렀다. 14곡 수록. BMG.
★조선펑크★
언더그라운드 무대에서 활동하는 ‘크라잉너트’ ‘레이지본’ 등 6개 펑크 밴드가 참가했다. 펑크(punk)는 70년대 록의 한 장르로 강렬한 사운드와 비판적인 메시지가 특징. ‘조선펑크’라는 제목은 펑크를 우리 정서로 재해석한다는 뜻이다. 국내 펑크 밴드의 현주소를 짚어볼 수 있는 음반.‘나 오늘 땡 잡았어’‘묶인 개’등 18곡을 담았다.드럭.
★어쿠스틱 드림★
메탈그룹 ‘블랙신드롬’의 8집. 전자 악기를 쓰는 이 그룹이 전기코드를 뺀 ‘어쿠스틱’음반을 냈다. 음악 생활 10년을 정리하겠다는 취지. 서정적인 피아노와 섬세한 보컬의 ‘실연’, 어쿠스틱 기타 연주곡 ‘어쿠스틱 드림’, 환상적이고 묵직한 느낌을 주는 ‘취중 언변’ 등 11곡이 실렸다. 원 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