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마이클 루닉은 호주에서 가장 사랑받는 카투니스트로 알려져 있습니다.
국내에서 그의 책이 출간된 것은 처음입니다. 그는 행복을 `평생을 헤매다 비로소 제 짝을 찾은 사랑과 진실사이에서 태어난 축복의 아이`라는 정의를 내리면서 이 예쁜 책을 지었답니다.
이 책은 우리들에게 너무나 익숙해져 아무 생각없이 지나치는 일상속 어디에 행복이 숨어 있는지 볼 수 있는 눈을 갖게 합니다.
행복은 와인 한잔을 꿀꺽 들이켤 때의 느낌, 늘 우리들 곁에 있는 물건들, 산타할아버지의 마음, 따뜻한 햇살과 자연이 주는 평온함에 깃들어 있다는 것을 새삼스레 일깨워줍니다. 자칫 진부하게 느껴질 수 있는 이야기들을 유머러스한 삽화와 우화적이며 철학적인 표현들로 보는 이들의 입가에 미소를 머금게 합니다.
인간을 향한 따뜻한 시선을 전해준다는 평을 받고 있는 그는, 인간이 창조한 말 가운데 가장 따뜻함이 느껴지는 행복에 대한 메시지를 이 한 권의 책에 담았습니다.
최영록<마이다스동아일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