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 문암리 신석기유적을 발굴 중인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조유전·趙由典)는 22일 “문암리 신석기유적에서 집자리와 야외 노지(爐址)를 확인하고 덧무늬토기 8점을 비롯, 여러 종류의 토기와 돌도끼 반달모양 돌칼 등 신석기유물 1백여점을 발굴했다”고 발표했다.
발굴단은 이번에 발굴된 덧무늬토기가 종전 강원 양양 오산리유적(기원전 6,000년경)에서 출토된 덧무늬토기와 동일한 양식인 점으로 미루어 최소한 기원전 6,000년경의 신석기유적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광표기자〉kp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