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총재는 이날 오전 서울 신라호텔에서 한국표준협회 주관으로 열린 최고경영자 조찬강연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히고 은행의 예금평균금리도 올해안에 2% 포인트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은행들이 예금금리를 낮추는 추세여서 현재의 예대금리차를 유지하더라도 대출평균금리(잔액기준)가 올 연말까지 2% 포인트 가량의 인하 여력이 있다고 말했다.
국민 신한 하나은행은 이달 들어 정기예금 등의 금리를 0.5% 포인트 낮췄고 다른 은행들도 예금금리 인하를 검토중이다.
전총재는 시중 자금사정 등을 감안할 때 은행권의 대출금리는 1∼2% 포인트 더 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원재기자〉parkw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