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책에 기호와 수식(數式)이 없다면? 미국의 ‘사이언스 뉴스’의 과학 담당 저널리스트인 저자가 보통사람도 쉬 이해할 수 있는 일상적인 언어를 통해 현대 수학 세계의 여행으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책의 내용은 8개의 수학 대륙 탐험으로 재미나게 꾸며졌다. ‘컴퓨마니아’에서는 가장 큰 소수를 발견하는 연구 과정에서 컴퓨터의 완벽한 암호 체계를 갖추는 방법을 발견한다. 해석학의 나라 ‘아날리티카’에서는 보기에는 아주 쉬운, 그러나 많은 수학자들이 실패한 문제들이 술술 풀려나가는 즐거움을 만끽한다. 15,000원. 사이언스북스.이바스 피터슨 지음
〈전승훈기자〉raph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