퓰리처상 사진대전-쓰러진 소비에트

  • 입력 1999년 1월 8일 21시 36분


91년 8월19일 구소련 보수파가 주도한 8월의 쿠데타는 비록 3일만에 실패로 끝났으나 구소련의 69년 역사에 종지부를 찍는 신호탄이 되었다. 모스크바 시민들이 소련 국가보안위원회(KGB)로 몰려가 KGB창설자인 펠릭스 제르진스키의 동상을 넘어뜨린 뒤 발로 걷어차고 있다. 쿠데타를 취재한 AP통신기자 18명 전원이 92년 퓰리처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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