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노인대상 장례대행 창구마련…서대문구 운영

  • 입력 1999년 1월 4일 19시 10분


서울 서대문구는 생활이 어렵거나 연고가 없는 관내 생활보호대상자와 저소득층 노인을 대상으로 장례절차를 대행해주는 ‘장제(葬祭)지기’를 운영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구청측은 이를 위해 사회복지과와 동사무소에 ‘장제지기’ 신청창구를 두어 희망자의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또 종교단체와 자원봉사자 등으로 운영위원회도 구성해 생활보호대상자와 저소득층 노인의 사망시 장례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고 장례식도 집행해줄 계획이다.

문의는 서대문구청 사회복지과(330―1355∼7)와 각 동사무소.

〈김경달기자〉da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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