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22일 “크리스마스 전날인 24일 중부지방은 맑은 후 구름 많아지고 남부지방은 구름이 조금 끼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25일 중부지방은 차차 흐려져 한때 비 또는 눈이 오겠으나 눈보다는 비가 내릴 가능성이 크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이 공식 기상관측을 시작한 1907년 이후 지금까지 크리스마스 이브인 12월 24일에 눈이 온 해는 55년(3㎝) 83년(1㎝) 89년(4.9㎝) 세 번 뿐이고 25일에 눈이 내린 해는 42년(4.7㎝) 67년(3.6㎝) 80년(1.8㎝) 90년(2.1㎝) 등 4차례였다.
〈홍성철기자〉sungchu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