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 음악가들 음반점서 콘서트연다

입력 1998-12-01 19:25수정 2009-09-24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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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과 PC통신에서 만난 순수 아마추어 음악가들이 음반점에서 콘서트를 열고, 인터넷 방송국이 이를 중계한다. 전문 연주가들의 음악을 ‘듣는’데서 더 나아가 음악을 ‘만듦’으로서 음악을 통한 의사소통에 한걸음 더 나아간다는 취지다.

12월 한달동안 주말마다 음반점을 찾아가는 ‘굿 음악축제’. 매주 토요일 오후5시에는 서울 종로구 종로2가 뮤직랜드에서, 일요일 오후6시에는 종로구 서린동 영풍문고 내 뮤직월드에서 콘서트를 갖는다.

“클래식은 우리의 마음을 담아내기 가장 적당한 ‘음악적 그릇’이라고 생각해요. 음악의 기쁨을 나누는 게 중요하죠. 고아원 사회복지시설 등의 순회연주도 생각중입니다.”

피아노 2중주 연주회로 음악팬들과 만나는 김동준 문경화씨의 말. 김동준은 웹디자인과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며 연주활동을 하고 있는 아마추어 피아니스트. 문경화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피아노 앙상블로 편곡하는 작업을 하고 있지만 역시 아마추어다.

공연은 4개 무대. 피아노 2중주 외에 하이텔 고전음악 동호회 실내악단인 ‘레이스’, 대학 연합 합창단 ‘상투스’도 공연을 갖는다. 음반점 방문객들의 ‘즉흥연주’행사에서는 사전 신청을 통해 누구나 자기가 원하는 악기로 실력을 펼쳐보일 수 있다. 인터넷 방송은 굿 음악방송국 (good.arumnara.com)에서 vivo플레이어로 실시한다. 기획자는 클래식마을 공연기획팀(arumnara.com/classic).

〈유윤종기자〉gustav@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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