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수해 중고생 4만명에 학비 160억 지원키로

  • 입력 1998년 8월 11일 16시 31분


교육부는 11일 1백60억원을 투입, 이번 집중폭우로 피해를 입은 가정의 중고생 4만여명에게 2학기 수업료를 전액 면제해주기로 했다.

교육부관계자는 『이번 폭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대한 조사결과 4만여명의 중고생이 학비지원 대상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며 『1백60억원의 예산을 투입, 이들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교육부는 이번 호우로 31개교의 학교건물이 침수되는 등 학교시설 피해가 30여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교육부에 따르면 학교시설 피해는 ▲학교건물 일부 파손 3개동 ▲학교건물 침수31개교 ▲학교담장 파손 78개교 ▲운동장 유실, 토사유입 41개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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