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東亞국악콩쿠르]가야금 일반부 금상 김효정

  • 입력 1998년 5월 29일 19시 53분


“큰 대회라고 생각하지 않고 집에서 연주하는 것처럼 마음을 편히 먹으려 노력했어요.”

김효정(金孝政·18·서울대1)씨는 고3 때 동아국악콩쿠르 학생부에 도전, 쓴잔을 마셨다가 올해 일반부로 재도전해 입상했다. 대학입시 때 손가락 인대가 늘어나 고생했는데 콩쿠르 준비과정중 재발,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실기와 이론을 겸비한 넉넉한 연주자가 장래 꿈. 칭찬보다는 꾸지람을 주신 선생님들께 꼭 감사를 표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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