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 26.7% 『귀성』…작년보다 3% 줄듯

  • 입력 1998년 1월 19일 20시 58분


서울시는 9∼14일 시내 거주 20세 이상 가구주 7백50명을 대상으로 설 연휴 귀성계획을 묻는 전화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설 연휴에 고향을 찾거나 여행을 떠나겠다는 사람은 전체의 26.7%로 지난해 30%보다 줄었다. 이에 따라 실제 이동인구는 지난해 3백42만명에서 3백5만명으로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교통수단은 승용차(53.5%) 버스(23%) 철도(19%) 비행기(2%) 등으로 조사됐다. 출발일은 27일(32%) 26일(28%) 28일(14.5%) 순이며 귀경일은 29일(38.5%) 28,30일(각 20%) 등으로 나타났다. 귀성길은 27일 오전 6∼12시, 26일 오후 6∼9시, 28일 오전 6∼9시, 귀경길은 29일 오후 3∼12시에 가장 붐빌 것으로 전망됐다.한편 종전처럼 고속도로로 들어가는 시내간선도로 8곳에서 버스전용차로제가 실시된다. 〈송상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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