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처한 여성들, 국번없이 1366번 거세요』

  • 입력 1997년 12월 30일 19시 54분


긴급한 보호를 필요로 하는 여성들을 위한 24시간 상담전용전화인 「여성 1366」이 1월 1일 정오 개설된다. 보건복지부는 성폭력 및 가정폭력 등 긴박한 상담이나 보호가 필요한 여성을 구조하거나 긴급피난처를 제공하기 위해 이 전화를 개설한다고 30일 밝혔다. 긴급피난처는 여성복지상담소 여성회관 등에 설치돼 필요한 여성이 최장 일주일 동안이용할 수 있고 추가 보호가 필요하면전문시설로옮겨진다. 이 전화는 16개 전화권역별로 설치돼 해당 권역에서는 국번없이 1366번을 누르면 이용할 수 있고 전화권역 밖의 지역에서는 가까운 권역의 지역번호를 누른 뒤 역시 국번없이 1366번을 누르면 된다. 〈하준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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