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용품 전문매장서 사세요』…「효도마을」등 선보여

  • 입력 1997년 12월 8일 08시 02분


노인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각종 생활용품과 집에서 건강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의료용품 등을 한곳에 모아파는 노인용품 전문매장이 한 곳 더 늘었다. 최근 서울 신월동에 개장한 「효도마을」이 그 곳. 95년 문을 연 「세인홈메디칼」 「실버스핸드」 등과 함께 부모님이나 주위 어른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연말선물을 고르기에 적당하다. ▼효도마을〓나들이 건강 주방욕실용품 등 주제별로 6백50여개에 이르는 노인용품을 다루고 있다. 바퀴달린 등받이변기는 이동하기 편리해몸을 가누기 어려운 노인에게 적합하다. 가격 6만∼34만원. 일반 전화기보다 숫자 버튼을 2,3배 크게 만든 빅버튼 전화기 2만9천5백원. 02―602―0365 ▼세인홈메디칼〓롯데본점, 한신코아중계점, 그레이스백화점 등 전국에 7개 매장을 갖추고 1백여개의 노인용품을 직접 생산하거나 업체로부터 납품받아 판매한다. 손목에 감아 최고최저혈압과 분당 맥박수를 자동으로 측정하는 혈압기 7만∼21만원, 강약을 조절할 수 있는 안마기 6만∼8만5천원. 02―438―5894 ▼실버스핸드〓배변보조용품 등 생활보조용품 50여개를 취급한다. 구강세척기나 오물을 받을 때 사용하는 구강오물받이 1만2천원, 노인특유의 냄새나 방안의 불쾌한 냄새 제거에 도움을 주는 삼림욕 이불 35만원. 서울 양재동에 있다. 02―521―8384 〈이나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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