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상징물은 오륙도」.
부산시가 최근 문화예술인 및 관련전문가 7백51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부산의 상징물로 오륙도가 꼽혔다.
부산의 대표적 문화행사로는 국제영화제 바다축제 자갈치문화관광축제 순으로 꼽혔다.
문화예술인들은 부산에서 가장 발전된 문화분야로 △영화(50.2%) △음악(9.2%) △연극(7%)을, 시민이 필요로 하는 장르로는 △음악(24.1%) △연극(16.6%) △영화(15.9%)를 들었다.
문화거리로 조성할 경우 가장 적합한 지역은 해운대구 우1동 부산시립미술관 일원이 응답자의 38.2%로 가장 많았으며 남구 대연동 문화회관(28%)과 금정구 장전동 부산대앞(21.9%)순.
향토문화 계승을 위한 상설공연장 설치장소로는 △용두산 야외공연장(26.5%)△해운대 및 광안리(19.5%) △동래구 온천동 부산민속관(16.7%) 등을 들었다.
한편 지역기업들의 문화부문 투자에 대해서는 71%가 「없다」고 답해 지역기업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투자는 인색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조용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