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아파트값이 분양가 자율화조치 이후에도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건설교통부가 지난 22일부터 4일간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 4개 지방 대도시를 대상으로 주택가격동향을 조사, 29일 발표한 내용을 보면 분양가 자율화조치가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의 경우 미분양주택이 1만가구로 전국 미분양주택 8만8천가구의 12%를 차지, 주택 및 전세 가격이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고 자율화 이후 분양가도 거의 오르지 않았다.
대전은 공무원 5천5백명이 이동하게 되는 정부 제3청사 입주를 앞두고 전세 수요가 늘고 있으며 신규 분양주택가격은 자율화 이후 중대형을 중심으로 0.5∼2% 올랐다.
〈백승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