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 접대부의 윤락업소 밀집지로 유명한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일대 속칭 「텍사스촌」이 강제 폐쇄된다.
이번 조치는 대검찰청의 「자녀 안심하고 학교보내기 운동」의 취지에 따라 학교주변 청소년 유해업소의 범법행위를 막고 건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취해진 것으로 다른 윤락가에도 타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
서울지검 남부지청 형사3부(부장검사 박영수·朴英洙)는 27일 서울영등포구청 노량진경찰서와 합동으로 신길동 우신극장 뒤편 윤락업소 47곳을 폐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찰관과 구청직원 30명은 30일 오후 이들 업소에 「업소폐쇄 알림문」을 게시할 계획이다.
〈윤종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