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 신촌리고분에서 발굴된 백제금동관과 경기 안성군 칠장사 오불회괘불탱화 등 8점이 국보로 새로 지정됐다.
문화재관리국은 지난 4월 보물로 지정예고됐던 문화재중 학술적 문화적 가치가 높은 8점을 국보로 지정했다고 22일 발표했다.
국보 제295호로 지정된 나주시 신촌리 금동관(1918년 출토)은 외관과 내관 등 관모형태를 완전히 갖춘 백제시대의 금동관으로 학술적 예술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밖에 새로 지정된 국보는 다음과 같다.
△안심사 영산회괘불탱(靈山會掛佛幀·충북 청원·제297호)△갑사 삼신불괘불탱(三身佛掛佛幀·충남 공주·제298호)△신원사 노사나불괘불탱(盧舍那佛掛佛幀·충남 공주·299호)△장곡사 미륵불괘불탱(彌勒佛掛佛幀·충남 청양·제300호)△화엄사 영산회괘불탱(전남 구례·제301호)△청곡사 영산회괘불탱(경남 진주·제302호)
〈이광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