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쿠폰이나 회원카드를 들고 가면 10%가량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할인 가맹점들이 속속 늘고 있다.
할인 가맹점은 음식점 노래방 미용실 옷가게 학원 카센터 등 20, 30대가 자주 찾는 업종이 대부분.
고객은 돈을 아낄 수 있고 할인 가맹점측은 고객유인효과와 광고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가맹점을 모집하고 이 가맹점에서 쓸 수 있는 카드를 일반인에게 발행하는 「이창희할인서비스」(02―564―9398)의 경우 2년 회비 3만5천원을 내고 회원카드를 받으면 서울지역 3천6백여 가맹점을 비롯한 전국 5천여 가맹점에서 10%가량 할인받을 수 있다.
12만부가 무료배포되는 월간 「쿠폰클럽」(02―511―9833)에는 서울 압구정동 강남역 명동 신촌 등지 60여개 가맹점의 할인쿠폰 또는 사은품 쿠폰과 지도가 실려있다. 18∼25세가 주타깃.
PC통신과 인터넷에서도 손쉽게 할인쿠폰을 얻을 수 있다.
PC통신 천리안 나우누리 하이텔 유니텔에 개설된 「쿠폰문화」(gocoupon)에 들어가면 1백20여 가맹점의 할인쿠폰을 전송받아 사용할 수 있다.
인터넷에서도 해당 가맹점의 페이지를 프린트해 가지고 가면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사이트가 여럿 생겼다.
〈윤경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