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패 「뜬쇠」 창단12돌 기념공연…18일 KBS홀

  • 입력 1997년 9월 14일 09시 08분


마당패 「뜬쇠」가 창단 열두돌 기념공연을 갖는다. 「사물놀이」라는 용어가 보편화되기도 전인 85년 창단된 「뜬쇠」는 86년 5월 아시아경기 홍보차 일본 순회공연을 필두로 5백여회에 이르는 해외공연을 치러내 사물놀이의 국제화에 앞장섰다. 열두해 동안 거쳐간 단원만도 30여명. 한때 해체위기를 겪기도 했지만 95년 서울국악대경연에서 대상을 거머쥐며 화려하게 부활했다. 18일 오후7시반 KBS홀에서 열리는 기념공연 「뜬쇠가 걸어온 열두해, 그 신비의 소리여행」에서는 「비나리」 「설장고」 「판굿」 등이 연주된다. 일렉트릭기타와 콘트라베이스가 협연하는 「히로시마 폭격」 등 창작곡 무대도 관심거리다. 02―846―1919 〈유윤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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