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비올때 다음번 사용 무료입장권 나눠주기로

  • 입력 1997년 6월 27일 17시 19분


에버랜드는 「비오는 날」 에버랜드를 이용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무료입장권을 나눠주는 「레인체크」(rain check) 제도를 도입, 시행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레인체크는 국내에서는 생소한 제도지만 미국, 일본의 경우 야구경기 등에서 많이 활용되고 있는 「우천입장보상권」'으로 야구경기 등이 비로 연기될 때 주는 다음회 유효권을 가리킨다. 에버랜드는 이에 따라 집중호우가 내렸던 지난 25일 오후 2시부터 7시 사이에 퇴장하는 1천여명의 입장객에게 올해 어느때든지 사용할 수 있는 무료입장권을 1인 1장씩 나눠줬다고 밝혔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갑작스런 비로 제대로 즐기지 못한 손님들을 위로하는 보상서비스 차원에서 레인체크제도를 도입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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