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기즈칸 탐사대」출정…동아일보－ＭＢＣ 공동기획

동아일보와 MBC가 공동기획, 대우가 협찬하는 「칭기즈칸 원정로 탐사대」는 3일 낮 12시 몽골 독립의 영웅 수흐바르트기념광장에서 黃吉信(황길신)한국대사 등 1백여 교민과 현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오치르 몽골과학아카데미소장 金戊鈺(김무옥)국제협력단소장과 몽골국립대 한국어과 교수 및 학생 등이 참석, 태극기를 흔들며 탐사대를 열렬히 환영했다. 탐사대는 탐사에 사용할 대우 누비라 차량을 광장에 세워놓고 참석한 시민들에게 팜플렛과 기념품을 나눠주며 일일이 악수를 나눴다. 황대사는 인사말을 통해 『승용차로 대륙을 횡단하느라 어려움과 고생이 많을 줄로 안다』며 『한국인의 끈기와 투지로 탐사에 꼭 성공해 세계 곳곳의 한국교민들에게 긍지를 심어주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울란바토르〓전승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