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다단계판매」 전면 실태조사…통산부 내달7일부터

  • 입력 1997년 3월 26일 20시 34분


[허승호기자] 국내 다단계 판매업계에 대한 전면 실태조사가 실시된다. 통상산업부는 26일 전국의 시도에 등록된 1백21개 다단계 판매업체를 대상으로 다음달 7일부터 2주일간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사내용은 자본금 매출액 판매원수 후원수당기준 판매원모집 및 교육방법 등이다. 통산부는 「암웨이」 등 외국계 회사 13개사, 서울시에 등록된 1백5개사 중 월매출액 규모 상위 30개사, 지방에 등록된 모든 업체에 대해서는 직접 방문조사를 할 계획이다. 다단계 판매업은 지난 95년 7월 국내에서 합법화된 이후 시장규모가 급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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