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어린이집」에 서울「별나라 어린이집」선정

  • 입력 1997년 2월 4일 20시 34분


[심규선기자]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의 「별나라 어린이집」(원장 洪美瑛·홍미영)이 4일 보건복지부가 처음으로 시행한 전국 모범어린이집 선정작업에서 서울지역 최우수 어린이집으로 선정됐다. 별나라어린이집은 지난 91년 9월 동양그룹의 창업주 고 李洋球(이양구)회장이 30여년간 거주하던 자택을 개조하여 문을 열었다. 지금도 동양그룹의 공익법인 서남재단(이사장 李寬姬·이관희)이 운영하고 있다. 이 어린이집에는 현재 저소득층의 만 2세이상 6세미만의 어린이 37명이 뛰놀고 있다. 이 곳은 어린이 스스로가 놀이를 선택하는 「개방주의 교육프로그램」을 택하고 있다. 개방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다른 어린이집보다 훨씬 많은 7명의 원장과 교사, 2명의 조리사, 2명의 경비원이 일하고 있고 연간 1억9천여만원의 비용은 모두 재단에서 지원하고 있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