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새책]

  • 입력 1997년 1월 31일 20시 09분


▼「열세번째 민주의 방」 방이 셋인 아파트에서 오순도순 살아가는 다섯식구의 이야기를 그린 창작동화. 할머니와 부모님 그리고 오빠와 함께 사는 민주는 오빠가 학교에 들어가면서 할머니방으로 이사를 한다. 할머니가 민들레와 제비꽃으로 민주를 환영하자 민주는 「향기로운 방」이라고 엄마에게 자랑한다. 초등학교 저학년대상. 전병준 그림.(예림당·5,000원·김병규 지음) ▼「용돈좀 올려주세요」 용돈은 어린이들의 최대관심사중 하나. 저자는 은행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대화하듯 쓴 글로 돈에 관한 어린이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고 있다. 돈을 쓰는 요령과 은행이 하는 일, 다람쥐의 저축정신, 돈에 대한 일기장인 용돈기입장 쓰는 방법 등을 소개했다. 김진태 그림.(다섯수레·4,000원·석혜원 지음) ▼「부엉이와 보름달」 보름달이 환하게 뜬 겨울밤에 부엉이를 보고 소원을 빌기 위해 아버지와 나들이를 나간 딸의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 짧으면서도 정감있는 시적인 문장이 돋보인다. 겨울밤 아이들 잠자리에서 읽어주기에 적당하며 혼자 읽기엔 고학년 초등학생에게 어울린다. 존 쇤헤르 그림. 박향주 옮김.(시공사·6,500원·제인 욜런 지음) ▼「꿈꾸는 곰 티모」 꿈을 찾아 여행을 떠나는 꼬마 북극곰 티모가 주인공. 꿈에서 하얀 땅이 온갖 울긋불긋한 색깔과 빛으로 가득차 있는 모습을 본 티모는 친구들이 말리는데도 불구하고 어딘가 그런 땅이 있을것이라고 확신하고 길을 떠나는데…. 얀 레니카 그림.김중철 옮김. (비룡소·6,500원·게르다 바게너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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