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시대 만주에서 항일무장투쟁을 벌였던 「12월의 독립운동가」 雙公 鄭伊衡(쌍공 정이형·1897∼1956)선생 제40주기 추모제가 10일오후 서울 서대문 독립공원에서 權快福(권쾌복)광복회장 朴炳翊(박병익)서울지방보훈청장 광복회원 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선생은 1922년 만주로 망명해 독립군조직인 대한정의부에 가입, 의용군 중대장으로 압록강지역의 일본경찰주재소를 습격하고 군자금을 모금하는 등 무장독립활동을 벌였다.
1927년 일본경찰에 체포돼 19년간의 옥고를 치르다 광복을 맞아 출옥했다.
〈黃有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