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任宰永기자」 『수확의 기쁨을 직접 느끼며 싱싱한 감귤을 실컷 드세요』
제주도내 일부 관광농원에서 운영하는 「감귤뷔페」상품이 신혼부부와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감귤뷔페는 관광객이 채수가위와 바구니를 들고 과수원을 누비며 직접 감귤을 따서 먹는 것. 자신이 수확한 감귤을 원하는 대로 먹을 수 있다.
이를 운영하는 곳은 제주시 오등관광농원(064―46―4738) 남양관광농원(064―55―7005) 노형관광농원(064―48―0606) 회천관광농원(064―55―9616) 등 4개소.
이들 농원은 감귤과수원외에도 휴게실 원두막 인공폭포 등 부대시설을 갖춰 관광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입장료는 1인당 2천5백원. 부모와 함께 오는 어린이는 무료다. 오등관광농원 金正勳대표(52)는 『한번 찾아왔던 가족단위 관광객은 자녀의 요구에 못이겨 두세번씩 찾아오는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