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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아의 세계]산악 하이킹…김규한(명지대 1년)

입력 1996-10-26 20:13업데이트 2009-09-27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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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丁偉用기자」 『자전거로 산에 올라갈 땐 당연히 힘듭니다. 그러나 정상에서 느끼는 정복감과 산속 길을 헤치면서 내려오는 재미때문에 중독됐습니다』 「산악하이킹」 마니아가 된 金奎翰군(24·명지대 전산과1년)은 지난해 10월말경 1백45만원짜리 알루미늄 산악용자전거를 사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산에서 페달을 밟기 시작했다. 金군은 다섯살때 이미 자전거를 타고 유치원에 다닐 정도의 자전거광. 그러나 한강변이나 서울근교의 밋밋한 길을 달리며 좀 더 「자극적인 길」을 찾게 됐다. 그러다 빠진 것이 산과 길이 어우러진 산길. 날카로운 돌멩이로 뒤덮인 산길을 올라가다 바퀴가 고장나 자전거를 분해해서 되돌아 올 때는 더 이상 도전하지 않으리라 마음먹지만 그 결심은 오래가지 못한다. 겨울에도 일주일에 두 번씩 경사진 산길을 달리다 다리근육이 아파 다음날 학교에 가지못한 적도 여러번 있었다. 金군은 지난해 11월 「하이킹 통신동호회」의 리더를 맡으면서 이제는 10여명 단위의 산악하이킹 라이더의 초청을 받아 개발되지 않은 코스를 개척해줄 만큼 「알아주는 전문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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