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도룡자이 라피크’가 오는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 절차에 들어간다. 단지는 최근 부진한 분양 시장 속에서도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지역 내 관심도를 입증했다.
앞서 이 단지는 지난 11일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특별공급을 제외한 214가구 모집에 3407건이 몰리며 평균 15.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최고 경쟁률은 59.2대 1에 달했다.
도룡자이 라피크는 대전 유성구 도룡동 일대에 지하 3층~지상 26층, 4개 동, 전용 84~175㎡ 규모로 총 299가구가 들어선다. 도룡동은 대덕연구단지와 주요 연구기관, 대기업 연구소 등이 밀집한 지역으로 직주근접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교육 여건도 강점이다. 단지 도보권 내 대덕초·대덕고가 위치하고, 인근에는 대덕중·대전과학고 등 교육 인프라가 풍부하다. KAIST, 국립중앙과학관, 유성도서관 등도 가까워 교육·문화 접근성이 높다.
생활 편의성과 자연환경도 강점으로 꼽힌다. 신세계백화점 아트&사이언스가 인접해 쇼핑·문화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화봉산·매봉산·갑천 등 녹지 공간과 대덕사이언스길이 인근에 위치해 쾌적한 주거환경도 갖췄다.
상품 구성 역시 고급 전략이 적용됐다. 중·대형 중심의 전용 84~175㎡ 구성에 타입별 4~5베이 평면을 적용해 채광 및 개방감을 강화했다. 팬트리·드레스룸·알파룸 등 수납특화 설계가 도입됐다. 커뮤니티 시설 ‘클럽 자이안’에는 피트니스클럽, 실내골프연습장, 사우나, 독서실, 카페테리아, 게스트하우스, 세대창고 등을 갖췄다. 옥상층에는 루프탑 수경시설과 자쿠지·카바나 등 호텔식 휴식공간도 조성된다. 세탁물 처리, 방문 세차·정비, 정리·수납 서비스, PT·골프 레슨 연계 등 다양한 컨시어지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GS건설 관계자는 “도룡자이 라피크는 도룡동에서 9년 만에 공급되는 신규 아파트로 기대감이 높았다”며 “침체된 분양 시장에서도 청약이 조기 마감된 것은 지역 수요와 브랜드에 대한 신뢰가 반영된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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