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회장 "아비로서 용서 바란다" 사과문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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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년 12월 12일 15시 31분


조양호 회장 사과문 전문

제 여식의 어리석은 행동으로 큰 물의를 일으킨데 대해 진심으로 사죄 드립니다.

대한항공 회장으로서, 또한 조현아의 아비로서 국민 여러분의 너그러운 용서를 다시 한번 바랍니다.

저를 나무라 주십시오. 저의 잘못입니다.

국토부와 검찰의 조사 결과와 상관없이 조현아를 대한항공 부사장직은 물론 계열사 등기이사와 계열사 대표 등 그룹내 모든 자리에서 물러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사죄의 말씀을 드리며, 국민 여러분의 용서를 구합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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