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회’ 김희애·유아인 “악성 댓글 때문에 힘들었지만…”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3월 25일 11시 23분


김희애?유아인. 사진 = JTBC 제공
김희애?유아인. 사진 = JTBC 제공
김희애 유아인

배우 유아인이 그동안 악성댓글에 시달렸었다고 고백했다.

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밀회’ 기자 간담회가 24일 인천 구월동 인천 종합 문화 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유아인은 “일부 네티즌들의 악플(악성 댓글) 때문에 힘들었는데 드라마 ‘밀회’ 이후 악플도 사라진 것 같다”고 힘들었던 상황에 대해 얘기했다. 이어 유아인은 “배우는 작품으로 답해야 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유아인은 “사실 드라마 작품에서는 생각보다 큰 성과가 없어서 스스로에게도 안타까웠고 팬들에게도 미안했다”라며 “그런 과정을 묵묵히 거치다 보니 '밀회'라는 드라마를 만나게 됐고 지금의 배우로서 내가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희애는 극중 파트너 유아인을 적극 칭찬하며 “유아인은 자아가 강하고 자신감이 넘친다”며 “배우같지 않은 사람도 많은데 연기에 빠져 감정이입을 돕는다”고 유아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밀회’는 성공을 위해 앞만 보고 달리던 예술재단 기획실장 오혜원(김희애 분)과 천재 피아니스트 이선재(유아인)의 음악적 교감과 처절한 사랑을 그린 감성적 멜로 드라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45분에 방송된다.

김희애․유아인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김희애․유아인, 잘 어울려”, “김희애․유아인, 말하는 것도 멋있네”, “김희애․유아인, 방송 잘 보고 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희애․유아인. 사진 = JTBC 제공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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