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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동열 감독, 현역 시절 만화 같은 기록… ‘새삼 화제’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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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20 20:41
2012년 7월 20일 20시 41분
입력
2012-07-20 19:08
2012년 7월 20일 19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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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넥센타이어 한-일 프로야구 레전드매치 2012\' 경기에서 선발 등판한 선동열 감독이 역투하고 있다. 잠실 | 김종원기자 won@donga.com 트위터 @beanjjun
과거 한국 프로야구를 지배했던 ‘국보급 투수’ 선동열 KIA 타이거즈 감독의 현역 시절 성적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선 감독은 2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한일 레전드 매치 2012에 한국 대표팀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경기에 앞서 중계를 맡은 케이블 TV SBS ESPN의 화면에는 선 감독의 현역시절 성적이 자막으로 소개됐다.
KIA 타이거즈 선동열 감독의 현역 시절 기록. 사진=해당 경기 캡처
지난 1985년 해태 타이거즈 소속으로 프로에 데뷔해 1995년까지 통산 11시즌 동안 활약하며 367경기 등판 146승 40패 132세이브와 1.20의 만화 같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또한 1647이닝을 투구하는 동안 허용한 홈런은 단 28개. 무려 58.8이닝마다 1개씩 허용한 셈. 이를 9이닝 1경기로 환산하면 6.5경기마다 1개꼴이다.
게다가 1698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동안 단 342개의 볼넷(사구 62개 도합 4사구 404개)만을 내주며 4.8:1의 삼진-볼넷 비율을 기록했다.
선 감독의 기록이 뛰어나다는 것은 야구팬이라면 모르는 이 없지만 새삼 한국 프로야구의 투수 중 가장 위대한 기록을 되새기는 한일 레전드 매치였다.
한편, 선 감독은 1회초 일본 대표팀의 공격을 무실점으로 막은 뒤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힘이 빠져서 2회에는 던지지 못하겠다”며 웃음을 지어보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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