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누적득표는 노 후보가 1만1030표(78.4%), 정 후보가 3036표(21.6%)를 기록했다. 이인제(李仁濟) 후보의 중도사퇴 직후 실시된 부산 경선의 투표율은 지금까지 가장 낮은 41.9%에 그쳤다.
이날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한나라당 대통령후보 제주지역 경선에선 이회창(李會昌) 후보가 총 유효투표 492표 중 361표(73.4%)를 얻어 압승을 거뒀다. 최병렬(崔秉烈) 후보가 65표(13.2%)를 얻어 2위를 차지했다. 이 후보는 누적득표수도 1918표(72.4%)로 350표(13.2%)를 얻은 최 후보를 1568표차로 앞서고 있다. 제주 경선의 투표율은 72.8%였다.
제주〓박성원기자 swpark@donga.com
부산〓김정훈기자 jngh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