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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2년 1월 29일 17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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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에서 햄버거를 사먹으면 인기 온라인게임 '포트리스2블루' 캐릭터 완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포트리스2블루'(http://fortress2.x2game.co.kr)를 서비스중인 온라인게임 개발사 GV(www.ccr.co.kr)가 롯데리아(대표 이철우)와 공동으로 오는 2월1일∼28일까지 한달 동안 '어린이세트'를 구매한 전 고객에게 '포트리스2블루' 탱크 캐릭터 완구를 무상으로 나눠주는 이번트를 연 것.
이 이벤트로 양사는 취학전후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오프라인 마케팅 강화할 수 있게 됐다.
GV측은 물탱, 인민탱, 지뢰탱, 미사일탱, 방구탱 등 5종류의 완구가 제공될 예정이며 전국 700여개 롯데리아 매장과 중국 롯데리아 60여개 매장에서 동시에 실시된다고 밝혔다.
GV의 윤기수 대표는 "국산 게임 캐릭터가 한국과 중국 양국의 패스트푸드점 판촉물로 사용되기는 포트리스2블루가 처음"이라며 "이번 프로모션을 위해 최소 80만개의 포트리스2블루 캐릭터 완구를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 대표는 또 "이번 공동 프로모션을 계기로 향후 패스트푸드업계와 게임업계의 활발한 공동 마케팅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GV는 지난해 3월에도 코카콜라와 업무 제휴를 맺고 '코카콜라 포트리스2블루 게임대전'을 공동으로 전개한 바 있다.
박광수<동아닷컴 기자>think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