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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12월 25일 13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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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은 25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01 한국의 사회지표' 를 발표했다.
가구수는 2001년 11월1일 현재 1431만2000개로 95년(1295만8000개)보다 10.1% 늘어났으며 평균 가구인원도 3.1명으로 80년 4.5명, 95년 3.3명에서 계속 줄어들어 핵가족화와 소자화(少子化)가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중 1인 가구비중이 15.5%나 됐으며 여성이 가구주인 곳도 23.6%나 됐다.
65세 이상의 노령인구는 357만9000명으로 전체인구의 7.6%였으며 노령인구를 14세이하 유년인구로 나눈 노령화지수는 36.3%로 높아졌다. 평균수명은 75.6세로 1971년에 비해 13.3세 늘어났으며 2019년에는 노령인구가 유년인구보다 더 많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근로자들은 주당 평균 47시간30분을 일하고 월평균 164만3000만원의 임금을 받았으며 외국인 근로자는 12만2500명으로 1년 동안 3만1000명(33.9%)이나 늘어났다.
<홍찬선기자>hc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