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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6월 14일 15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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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요일밤(이하 미국시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서 9-1로 대승을 거두던 날, 베이스 러닝도중 오른발 오금이 삐끗하는 부상을 입은 바 있던 네이글은 계속적으로 고생을 해오다 결국 15일자 부상자 명단에 오르게 되었다.
그 경기 다음날인 토요일부터 소급되어 적용될 이번 부상으로 인해 이번주 목요일 있을 그의 선발출장은 불가능하게 됐다.
오프시즌동안 프리에이전트자격으로 라키스와 계약을 맺었던 네이글은 올시즌 라키스 유니폼을 입고 13번 선발 등판, 5승2패, 4.23의 방어율로 모든 '우려'를 뒤로 하고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수행중에 있다.
네이글을 더욱 빛나게 하는 것은 모든 '우려'의 근원지 라키스의 홈구장이자 투수들의 무덤으로 잘 알려져 있는 쿠어스 필드에서도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다는 사실이다. 네이글은 올시즌 쿠어스 필드에서만 7차례 선발등판, 3승무패, 방어율 4.43을 기록하고 있을만큼 좋은 성적을 마크하고 있다.
라키스가 야심적으로 오프시즌동안 영입한 두 좌완 마이크 햄튼과 네이글의 영입은 일단 올바른 선택이었고 합격점을 받고 있다고 할 수 있겠다.
한편 라키스는 네이글의 부상공백에도 불구하고 경미한 부상임을 감안, 그가 복귀할 때까지 추가 선수등록이라든지하는 로스터의 변동은 실시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저 작 권 자: ICC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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