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건강]자기공명분광법 이용 심부전 진단

  • 입력 2001년 6월 12일 18시 37분


울산대 의대 서울중앙병원 심장내과 김재중교수(43)의 논문이 세계 최고의 심장질환 권위지인 ‘서큘레이션’ 최근호에 실렸다.

김교수는 ‘자기공명분광법(MRS)를 이용한 심부전증의 예후 예측’이란 논문에서 질환 부위의 물리적 손상만 보여주는 자기공명영상촬영(MRI) 등 기존 영상 진단 장비와 달리 생화학적 변화 까지 감지하는 MRS를 이용한 심부전증 환자의 조기 진단법을 소개했다.

김교수는 2년간 말기 심부전증 환자 130명을 MRS로 관찰한 결과 뇌의 생화학적 변화가 일어난 환자들은 매우 위험한 상태여서 심장이식이 시급하지만 이같은 변화가 없으면 약물치료로도 생명을 유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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