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통]'못생겼다'무시 동거남 살해

  • 입력 2001년 3월 4일 18시 32분


▽…경남 창원서부경찰서는 4일 자신의 얼굴이 못생겼다고 무시하는 동거남을 살해한 혐의로 백모씨(21·여)를 붙잡아 조사중…▽…백씨는 지난해 7월부터 동거해온 손모씨(25·무직)가 평소 자신에게 “얼굴도 못생기고 머리도 나쁘다”고 헐뜯어 헤어지기로 결심하고 이날 오전 4시20분경 창원시 소계동 자신의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다 또다시 손씨가 “못생겼다”고 하자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라고….

<창원〓강정훈기자>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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