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한지 이제 십년째...한장소에서 꾸준히 전통음식을 보급하고 있는 곳으로 음식의 맛이 좋기로 소문이 나있는 곳이기도 하다.
외관과 실내는 전통적이며 한국적이게 꾸며놓았는데 대부분을 장식하는 통나무는 매끄러움보다 거친 나무 재질 그대로를 나타내고 있어 더욱 서민적이고 정감있는 느낌이 든다.
테이블과 의자 또한 통나무를 그래로 잘라 만들어 투박하면서도 전체적으로 실내와 잘 조화가 된다. 이러한 편안하고 정있는 분위기 때문인지 이곳을 찾는 연령층은 딱히 구분없이 20대 젊은이들부터 70대 어르신까지 다양하며 90%이상이 단골분들이다. 이곳을 자주 찾는 단골 연예인들 역시 젊은 연예인부터 원로 연예인까지 골고루 사랑받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여러 잡지나 신문등으로 알려지는 것보다 손님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것이 더욱 믿음이 가는 것이라며 사장님은 여러곳에 알리는 것보다 언제나 음식에 신경을 쓰며 정성을 다한다. 음식은 모두 우리입맛에 맞는 것들로 꾸준히 개발하며 특이한것은 반찬이 매일 바뀐다는 것인데, 이것은
직장인을 위한 사장님의 배려로 항상 식단을 손수 짜신다. 그리고 반찬을 아무리 더 시켜도 직원 언니들이 늘 친절하게 서비스하기 때문에 부담이 없고 맘편하게 식사할 수 있다.
이곳의 음식은 모두 맛이 좋지만 칼칼하고 담백한 닭도리 탕이 제일 인기가 으뜸인 메뉴라는데 특히 감자를 그렇게 맛있게 드신다고. 손님들중 어떤분은 닭에는 별로 관심이 없고 감자를 더 많이 달라고 하는분도 있다고 한다.
또한 김치만두와 이곳에서 직접 개발한 해물만두를 각종야채와 버섯을 함께 넣어 끓여먹는 만두전골도 맛이 일품으로 둘이서 배부르게 먹을만큼 양도 푸짐하다. 그리고 살만을 발라내서 야채와 함께 새콤달콤하게 묻혀내오는 족발무침은 여자손님들이 그렇게 좋아한다고 한다.
음식맛의 비결을 물으니 처음부터 지금까지 맛의 변화가 없게 하는것인데 그것은 항상 마음가짐에 따라 틀려지는 것이기 때문에 처음에 가졌던 마음을 지키기 위해 항상 노력해야 한다고 말씀하신다.
오픈한지 오래되었는데도 가격은 단한번 500원씩만 오른것이 전부다. 또한 만원당 오백원짜리 쿠폰을 주어 그것이 모이면 현금처럼 내고 식사를 할 수가 있다. 이것은 모두 내식구처럼 생각하고 음식을 만들어 제공한다는 사장님의 오랜 경영방침으로 큰 욕심보다 손님들이 잊지 않고 계속 들려주시는 것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한 것이기도 하다. 만취한 손님에겐 술을 판매하지 않으며 특히 청소년에겐 술을 엄격하게 금지시킨다.
손님들에게 진실되게 대한다면 언젠가 손님이 알아주리라는 것을 믿고 초창기때 힘들어도 항상 최선을 다하는 맘을 지금 까지도 유지하기 위해 언제나 노력한다고 한다.
정감있고 인간적인 이곳의 분위기로 인해 MBC드라마 촬영장소로도 쓰여졌으며, '인생극장'도 이곳에서 촬영되었다. 예약은 15명 이상은 불가능하며 점심시간 역시 예약이 안되고 일요일과 공휴일에는 오후5시에 오픈을 한다고 하니 방문할 예정이라면 이점을 유념하자.
◇위 치
마포역4번 출구로 나와 바이더웨이 길로 직진하면 타워호프가 보이는데 거기서 약70m정도 더 직진하면 간판이 보인다.
◇지하철
5호선 마포역4번 출구
◇버 스
70번, 72-1번, 145번, 133-2번, 522번, 522-1번등 마포대교앞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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