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가 1200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중소제조업 가동상황을 조사한 결과지난해 12월중 평균 가동률은 73.8%로 11월에 비해 0.7%포인트, 99년 12월 대비 3.6%포인트떨어졌다.
특히 의복 및 모피, 섬유제품, 고무 및 플라스틱 제조업체의 가동률은 11월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가동률이 낮아진 원인으로는 경기 침체에 따른 내수 부진(54.3%), 계절적 요인(11.8%), 모기업 수주 감소(10.1%), 업체간 과당경쟁(8.0%) 등으로 조사됐다.
<정위용기자>viyonz@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