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한국증권업협회에 따르면 고객예탁금은 연초 주식시장의 상승세와 함께 개인투자자들의 현금화 등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10일 고객예탁금은 8조3783억원으로 전날의 8조1935억원에 비해 1848억원 증가했다.
고객예탁금은 지난 8일과 9일 각각 6400억원과 5600억원이 늘어나는 등 폭증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2일의 6조4908억원에 비해 8일만에(거래일기준) 1조9000억원 가량 늘었다.
증시관계자들은 올들어 주식시장의 상승세로 투자자들이 다시 증시에 관심을 보이는 데다 외국인의 계속되는 순매수세에 개인들이 보유 주식을 대거 처분해 현금화했기 때문으로 해석하고 있다.
김기성<동아닷컴기자>basic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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