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메타프레임 공급과 관련해 약 8억원의 매출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미국 Citrix사가 개발한 메타프레임은 서버기반 컴퓨팅이 가능토록 하는 솔루션이다.
서버 및 클라이언트의 운영체제와 상관없이 서버에서 작동하는 프로그램을 클라이언트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생산성 향상, 업무 표준화, 총소유비용 절감 등에 큰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제이씨현시스템은 지난 3월 Citrix사와 국내 S/W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메타프레임 등을 독점공급하고 있다.
네트웍사업본부 김성곤 이사는 “경기불황으로 비용절감을 필요로 하는 대기업들이 기존 전산환경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서버기반 컴퓨팅에 관심이 많다”며, 서버기반 컴퓨팅을 위한 솔루션 공급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전세계적으로 붐이 일기 시작한 서버기반 컴퓨팅이 내년부터 본격화되면서 관련 S/W와 H/W시장이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근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2000 터미널서비스를 강화하는 한편, 윈도2000 차기 버전인 '휘슬러'에 이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현재, 국내에서는 제이씨현시스템이 서버기반 컴퓨팅 환경에 필요한 S/W와 클라이언트 등 관련 H/W 공급에 적극 나서는 것을 비롯, 한국 마이크로소프트도 윈도2000 터미널서비스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오준석<동아닷컴 기자>dro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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