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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년 11월 21일 12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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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보험감독국 관계자는 21일 "올 4월 실시된 보험가격 자유화에 이어 보험가입자의 상품 선택 폭을 확대하기 위해 대표적인 선진형 실적배당 상품인 변액보험 도입을 추진중"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보험상품으로서의 효용확대와 변액보험의 건전한 운영을 위해 우선적으로 보장위주의 종신보험 형태로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내년 상반기중 도입하는것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나 관련법규의 개정등을 위한 관련기관과의 협의 및 세부적인 준비작업등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변액보험은 계약자의 선택에 따라 납입보험료 가운데 적립보험료를 일반자산과 분리된 펀드로 구성,펀드의 운용실적에 따라 투자수익을 계약자에 배분함으로써 보험금이 변동되는 보험상품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인플레이션 하에서 정액형의 장기성 생보상품은 보험기간이 경과함에 따라 보험금액의 실질가치가 하락해 실질보장이 이루어지지 못하는 단점이 있지만 변액보험은 이러한 인플레 헷지 기능을 수행할수 있을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원<동아닷컴 기자> davis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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