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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8년 11월 17일 10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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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올해 무 배추의 재배면적이 지난해와 비슷하지만 작황은 무가 수요량 수준을 넘고 배추는 수요보다 다소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무의 가격은 올해 김장 성수기에 지난해와 비슷한 개당 4백45원, 배추는 약간 높은 가격인 포기당 1천3백38원의 가격대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는 배추 고추 마늘 당근 값 상승으로 4인 가족 기준 김장 비용은 14만6천7백9원으로 지난해보다 3만1천여원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시는 밝혔다.
충북 청주농산물물류센터는 16일부터 12월15일까지 한달 동안 청주시 방서동 물류센터 광장 특별매장(3백9평)에서 김장시장을 연다.
이번에 개설되는 김장시장에서는 배추 무 등 김장 채소류와 양념 젓갈류는 물론 김치독 등 부대용품까지 김장에 필요한 모든 용품을 구입할 수 있다.
맞벌이 부부 등을 위해 충주 살미농협과 괴산농협이 공급하는 절임 배추와 갓 등도 기획상품으로 나온다.
물류센터측은 김장시장을 이용하면 재정경제부가 4인 가족 기준 김장비용으로 발표한 17만2천원보다 4만원 가량 싸게 김장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대전·청주〓성하운·지명훈기자〉haw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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