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수원시민 파이팅！』…매달２회「신바람잔치」

“떨치고 일어서자. 우리 수원시민이여.” ‘수원시민 한마당 잔치’가 다음달부터 매달 두차례 열린다. IMF 한파로 실직자는 늘어나고 물가는 올라가는 등 신날 일이 없는 시민들에게 신바람을 불어넣기 위해 수원시가 아이디어를 낸 것. 시민잔치에는 시립교향악단 합창단 무용단과 군경교향악단 관악대 등이 모두 참여, 신명나는 놀이마당을 펼치게 된다. 심재덕(沈載德)수원시장은 “경제가 어렵기는 하지만 다시 한번 일어서자는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매달 두차례씩 장소를 바꿔 시민잔치를 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에 앞서 26일 오후 1시부터 경기도문예회관광장에서 소비절약 알뜰시장을 개장하며 경제살리기 다짐대회도 갖는다. 알뜰시장에서는 가정에서 버려진 옷 신발 아동용품 액세서리 가전제품 등을 교환할 수 있다. 〈수원〓박종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