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도 다음달 17일부터 케이블TV 시대가 열린다.
울산시 32만 가구를 대상으로 방송하게 될 울산케이블방송은 울산시청 뒤인 남구 신정2동 700의4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70평 규모의 공개홀도 갖춰 각종 문화행사도 열 계획이다.
울산케이블방송은 지난달 27일부터 남구 달동 삼성아파트와 옥동 도성아파트, 중구 우정동 선경2차아파트 등 3천여가구를 대상으로 시험방송을 하고 있다.
또 케이블방송 개국 이전에 남구 신정1∼4동과 달동 삼산동 무거2동 선암동, 중구 태화동 학성동 지역 아파트에 케이블망을 설치하고 올해 말까지는 울산 전지역에 케이블방송을 보급할 예정이다.
울산케이블방송은 송원산업 대원기공 등 30개 향토기업이 주요주주로 참여했으며 자본금은 80억원 규모다. 275―0100
〈울산〓정재락기자〉